원양어선 연봉과 취업 방법 및 현실 정보

원양어선은 먼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선으로 장기간 바다에서 체류하는 직업적인 특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종은 아닙니다. 원양어선 선원들은 보통 바다에 체류하기 시작하면 적게는 몇개월에서 몇년을 있다 오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시간을 바다 위에서 살게 됩니다.

우리나라 원양어선은 참치통조림의 원료인 가다랑어를 잡는 다랑어 선망어선과 대형 트롤의 시설이 가장 좋은 편이지만 그만큼 연봉과 노동 강도도 제일 높은축에 속합니다. 최근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되고 취업이 힘들어 지면서 원양어선 연봉과 취업및 현실에 정보에 대한 관심이 많이지고 있어 살펴 보도록 합니다.

원양어선 연봉

1. 원양어선 연봉과 취업 방법


급여지급 방식 보합제

원양어선 선원들의 급여가 높을 것 같지만 실제 기본급은 그리 높지 않은 편으로 초임 항해사, 기관사 기준으로 월 2백여만 원을 선수령합니다. 선원들의 급여는 연봉이나 월급의 개념이 아닌 보합제이므로 보합금에서 월 200여만 원을 선금으로 받는 형식인데요.

어획량에 따라 임금이 달라지는 보합제는 추가금이 더해지기 때문에 말단 선원이라도 연봉이 수천만 원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랑어 선망 승선에서 근무하고 배를 내린 사람들 기준으로 3년 간 근무 후 최저 1억여 원에서 최상의 경우 2억~3억 정도도 받는다 합니다.

어종에 따라 급여의 차이가 천차만별이고 선장의 능력이나 선박의 상태, 인명사고, 어가변동, 유류세 변동 등으로 보합은 널뛰기가 심하고 계약방식이 1년 혹은 18개월이거나 21개월 등으로 선사마다 다르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조업기간내에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조업을 끝나고 정산을 받는 마지막 순간까지 안심할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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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선원 최저임금고시

2021년 선원 최저임금은 육상근로자 최저임금 인상률과 동일한 수준에서 고시가 되었습니다. 2020년 선원최저임금 2,215,960원에서 1.5% 인상된 2,249,500원 으로 해상근로의 특수성 코로나 19에 따른 해운수산업계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인 선원의 임금 수준은 월평균 469만원 이지만 원양어선이 757만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주요 직책별 월 평균 임금은 항해사·기관사 등 해기사가 544만원 갑판부원·기관부원·조리부원 등 부원은 348만원 그리고 항해사 연봉은 억단위 입니다. 통상임금과 상여금 등을 모두 합한 한국인 선원의 월 평균 임금은 469만원으로 보통 3개월마다 보합료를 정산하게 됩니다.


원양어선 인식 변화

본격적으로 원양어업이 시작된 1970~80년대에 전문대나 4년제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가진 경우에 사관으로, 기타 부원은 학력이 낮거나 혹은 빚이 많거나 범죄로 도피 중인 이들이 많이 승선 하기도 했습니다. 90년대 후반을 거쳐 고학력자나 젊은 세대의 사람들에게 원양어선의 선원이란 직업이 기피되는 직업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업종에 남게 된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이직이 힘든 나이가 많거나, 재산이 없거나 혹은 학력이 낮고 전과가 있는 등의 사람들이 남아 부정적인 이미지가 고착화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이또한 최근의 바늘 구멍 취업난으로 선호하는 직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양어선 취업 방법


2. 원양어선 취업 자격

예전에는 원양어선의 선원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 것 마냥 알려지면서 사업하다 안되면 배 타러 가면 되지 등의 사회적 인식이 전반에 깔려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일반 선원 같은 경우에는 외국인들을 대부분 고용하여 임금 절감을 하고 있으므로 항해사나 기관사 즉, 해기사 면허가 없으면 취업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원양어선에 승선을 희망하는 사람은 4~5급 해기사가 주어지는 수산고등학교나 2~4년제 수산대학 에서 항해나 기관 관련학과를 졸업 후 3급 해기사를 취득하면 취업이 가능합니다. 학교가 아니더라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지정한 오션폴리텍 3~5급 해기사 교육을 수령하고 면허를 취득해도 항해사, 기관사로 승선할수 있습니다.

3. 원양어선 종사자 현실

현재 원양어선 선원들의 연령대는 젊은 해기사의 유입 부족으로 평균 연령이 40~50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망을 제외한 톤 수가 적고 어가가 떨어지는 선박은 승선근무예비역이 아니라면 20대는 찾아 볼 수 없는 편입니다.

경제적인 면에서는 바다 위에서 돈 쓸 곳이 없기 때문에 돈이 굉장히 잘 모이고 하선할 때 목 돈을 한꺼번에 받아 돈을 잘 버는 직종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습니다. 원양어선은 한번 타면 죽을때까지 못 내린다는 괴담이 있듯이 그 외에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 취업하는 것이 사실상 힘든게 현실입니다.

4. 원양어선 연봉, 취업 관련 현실 요약!!

원양어선의 연봉은 선박의 크기, 종류, 근무기간, 직책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선장과 기관장은 연봉이 가장 높으며, 선원들은 연봉이 낮습니다. 선원들의 연봉은 보통 월 200만 원 ~ 500만 원 정도입니다.

원양어선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원양어선 선원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거나, 원양어선 선원을 채용하는 회사에 직접 지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으면 원양어선 선원으로 취업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원양어선 선원을 채용하는 회사에 직접 지원하는 경우에는 자격증이 없더라도 지원할 수 있지만, 취업 가능성이 낮습니다.

원양어선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육지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야 합니다. 또한, 원양어선은 위험한 작업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이 있습니다.

원양어선에 취업하기 전에 이러한 현실 정보를 잘 알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