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매직 이나 네임펜을 사용하다보면 옷이나 천 소파 등에 묻어 잘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많은 경험들이 있을 겁니다.
집에 유성매직 클리너를 비치하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없는경우 집안에서 흔히 볼수 있는 몇가지를 제품을 이용하여 가장 효과좋은 유성매직 지우는법 4가지 팁에 대해 살펴 봅니다.
1. 유성매직 간단히 지우는법
아세톤
손톱의 매니큐어를 제거 할 때 이용하는 아세톤의 강력한 희발성을 이용해서 유성매직을 지울 수 있습니다. 희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지우고자 하는 부위에 살짝 발라둡니다.
흰 옷이나 범위가 작은 곳의 유성매직을 지울 때 사용하는데요. 효과가 좋은 만큼 변색의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흰 옷 처럼 바탕이 흰 경우에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물파스
땀띠나 벌레물려 가려운곳에 바르는 물파스는 여름철 필수품 중에 하나 인데요. 지우고자 하는 얼룩부위에 물파스를 적당히 발라두고 잠시후 흐르는 물에 헹구어 줍니다. 유리, 보드판 등 코팅이 잘 된 곳은 물파스로 지우면 쉽게 지워 집니다.
그러나 천이나 옷에 묻은 것을 지울때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흰옷에 검은색 매직이 묻으면 바로 바닥에 옷을 바르게 편 후 물파스로 톡톡 눌러 주는데요.
이때 문지르면 매직이 번질수 있으니 톡톡 눌러주고 축축해진 상태에서 물파스가 마르기전 깨끗한 티슈를 눌러 검은색 매직이 티슈로 베어나오도록 해주고 세탁합니다.
에프킬라
물파스 만큼 집에 하나씩 비치하고 있는 에프킬라는 장판이나 바닥의 낙서를 지울 때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 살충제 처럼 뿌리는 기름기 있는 액체 성분류가 유성매직 지우는데 효과 적인데요. 에프킬라를 사용하면 독한 냄새로 인하여 머리가 아플 수 있기 때문에 꼭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
천연세제나 다름없는 소금을 얇은 흰천에 한주먹 담아 묶어 오염된 부위에 천천히 문질러 봅니다. 오염된 잉크가 천에 조금씩 묻어나오게 되면서 소독 효과를 볼 수 있고 이후 아세톤, 소주 등으로 다시 닦아 내면 됩니다.
2. 옷 유성매직 지우는법
유리나 장판에 비하여 옷에 묻은 유성매직은 좀 더 지우기가 번거로운 것이 사실입니다. 옷에 묻은 유성매직을 지울 때는 조심해야 하는데요. 제거 능력이 뛰어난 것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매직이 번지기 때문에 옷감을 상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옷에 묻은 유성매직은 레몬즙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옷감을 잘 보호하면서 지우는데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저렴한 유성매직 클리너도 시중에 많이 나와있으니 하나쯤 구비해 놓는 센스도 필요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