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적 성별을 뜻하는 젠더(Gender)가 최근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젠더 감수성, 젠더 폭력 등 뉴스나 기사 뿐만 아니라 SNS 에서 쉽게 등장하는 젠더뜻(Gender)은 개인이 속해있는 사회 혹은 문화와 관련되어 있는 사회적 의미의 성 정체성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즉, 사회적으로 정의된 성을 뜻하고 그 사회에서 여성과 남성에 대한 정의를 내린 개념이 젠더뜻(Gender) 이다.
1. 젠더(Gender)의 역사
젠더에는 두 가지 의미
1)개별적 자아의 문맥에서 젠더는 “남성이거나 여성이거나, 둘 다이거나, 둘 다 아니거나, 둘 사이 어딘가에 있거나, 혹은 아예 다른 존재 상태”이다.
2)사회적인 문맥에서 젠더는 “사람들은 남성 혹은 여성의 이분적 젠더 중 하나로 인지하고 이 분류에 따라 각각의 사람에게 역할과 행동, 표현과 특징에 대한 문화적 규범을 부여하는, 사회적으로 구성된 분류 시스템”이다. 젠더(Gender)란 여성과 남성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역할이나 정체성을 가리키는 사회적 용어로 다양한 차별과 억압을 정당화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젠더를 바라보는 관점
젠더를 바라보는 ‘사회적 성’이 어느 정도까지 만들어진 것이며 생물학적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존재하고 있지만 모든 사람을 여성 혹은 남성으로 이분화하며 구분할 수 없다. 세상에는 생물학적 여성, 혹은 생물학적 남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수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결국 젠더가 생물학적인 성을 토대로 만들어진다고 해도 차별은 부당한 것이기 때문이다.
젠더 형성 원인
인식과 달리 젠더는 생물학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으로 작동하는 성별체계에 속에 형성되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점들을 과장하여 남성은 항상 지배적 그리고 여성은 항상 종속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확정짓는다. 남성에 대한 여성의 예속을 정당화하고 강화해서 여성들은 남성에 대한 열등감을 내면화한다.
젠더의 영향과 다양성
젠더는 문화에 따라 다르고 같은 문화 내에서도 시간과 다른 젠더와의 관계 속에서 변화하는 사회적 구성물이다. 젠더는 젠더에 따른 성역할의 배분 및 사회적 시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개인이 수행하는 역할과 그에 대한 평가는 성별화, 젠더화 되고있다.
2. 젠더에 관한 오해
성별 및 성역할을 고정된 것으로 보는 시각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젠더라는 말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즉, 성역할이 사회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에서 ‘사회적 성’이라는 개념이 제시되었고 이를 젠더라고 부르고 있다.
젠더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각 사회 특유의 구조를 젠더 시스템으로 이름 붙였고 이를 사회적 합의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페미니스트들은 성에서 젠더의 차이는 넘어설 수 있다는 의미에서 젠더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