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 복용 후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식약처에서는 인과관계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 규명이 되지 않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미플루란 무엇인가요?
타미플루는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홀딩(Roche Holding)과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공동 개발한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입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유일하게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이기도 한데요. 2009년 신종 플루 유행 당시 국내에서만 1,200만명분이 처방될 정도로 많이 쓰였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오셀타미비르인산염 성분과 페라미비르수화물 성분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타미플루 부작용 사례가 있나요?
최근 5년간 타미플루 관련 보고 건수는 총 1,687건이며, 주로 오심(구역질), 구토 등 소화기계 증상 발생 비율이 높았습니다. 또한 두통, 어지러움, 설사, 복통, 불면증, 환각, 경련 등 중추신경계 및 정신행동이상 반응도 드물게 나타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소아·청소년 환자에게서 경련과 섬망 같은 신경정신계 이상 반응이 보고되고 있고, 실제 2016년 일본에서는 14세 중학생이 타미플루 복용 후 투신자살하기도 했습니다.
타미플루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두통
- 구역질
- 구토
- 설사
- 복통
- 피로
- 불면증
- 현기증
- 발열
- 기침
- 인후통
- 근육통
- 관절통
- 어지러움증
- 졸림
- 콧물
- 코막힘
- 눈 충혈
- 피부 발진
- 알레르기 반응
타미플루의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간 손상, 신장 손상, 심장 이상, 뇌 손상 등이 있습니다.
타미플루를 복용하면서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타미플루 내성이란 무엇인가요?
타미플루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유일한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입니다. 그러나 사람 간 전염되는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인 ‘변종코로나바이러스’엔 효과가 없다고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기존 확진자 및 의심환자 모두 반드시 예방적 차원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타미플루내성은 항바이러스제 중 특정 약물에만 나타나는 특이 현상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우려가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소아나 청소년에게서 치명적인 합병증 유발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타미플루 대체약으로는 어떤 약이 있나요?
타미플루는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라면 약국에서 약사에게 직접 복약지도를 받고 다른 항바이러스제를 대신 투약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한미약품의 ‘한미플루’, 대웅제약의 ‘타미비어’, 종근당의 ‘페라미비어’ 등이 있습니다.
특히 한미플루는 유일하게 캡슐 제형이어서 물 없이도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약
지금까지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최근 잇따른 사망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 규명이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보다는 정부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처방받은 약과 주사약을 중단해야합니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보호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며, 올바른 투약 방법을 숙지하도록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