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환자들은 증상 개선을 위해 통증 완화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을 병행합니다. 이때 자신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법을 선택하지 않으면 오히려 병세 악화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 후 본인에게 적합한 운동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평소 바른 자세 유지하기, 체중 조절하기,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하기 등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허리 협착증 증상
허리 협착증은 척추관 협착증이라고도 하며, 노화로 인해 척추뼈 사이의 공간이 좁아지고 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척추 주변의 인대와 관절이 두꺼워지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합니다.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과 혼동될 수 있지만 증상은 다른 질환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경우 곧게 펴거나 걸으면 통증이 완화되고,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척추관이 넓어져 통증이 완화됩니다.
그러나 허리를 굽힐 때 허리 디스크의 경우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질병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약물, 물리치료, 운동 또는 주사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허리 협착증에 좋은 운동
증상을 개선하려면 체중을 줄이고 척추 주변의 면적을 늘리는 스트레칭을 하고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평소에 좋은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걷기 운동
처음에는 걷기가 도움이 됩니다. 걷기는 다리의 힘을 증가시키고 허리를 강화합니다. 처음부터 오래 걷는 것은 좋지 않으니 평평한 지면을 반복적으로 걸었다가 휴식을 취하는 등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려야 한다.
걷기는 좁은 허리에 좋은 운동이지만 통증이 있는 경우 피해야 합니다.
◼ 수영장에서 걷기
수영장에서는 물의 부력으로 인해 허리에 부담을 덜면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관절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큰 스트레스 없이 이 작업을 수행하고 근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자전거 운동
다리의 피로와 좁은 등으로 인한 통증으로 10분 이상 걷는 것이 힘들다면 자전거는 좁은 등을 위한 좋은 운동입니다. 이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의 요통은 허리를 구부리면 악화되고, 요추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허리를 구부리면 척추관이 넓어지고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를 타면 통증 걱정 없이 다리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실내 자전거는 실외 자전거보다 안전하며 20~30분 동안 적당히 운동해야 합니다.
허리 협착증에 나쁜 운동
허리 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허리 통증, 다리 저림,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 협착증이 있는 경우 다음과 같은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허리를 굽히거나 비틀는 동작
-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기는 동작
- 장시간 앉거나 서있는 동작
- 쪼그려 앉는 동작
- 과도한 운동
허리를 펴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가 역시 운동에 따라 근육에 무리를 주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좁은 요통에 좋지 않은 운동입니다.
요약
건강에 좋다고 해서 등산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척추관 협착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내려갈수록 척추관이 좁아지고 통증이 증가합니다. 무릎과 등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억지로 올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등산 외에 계단 오르기는 추간판 탈출증 있는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운동입니다. 운동은 건강에 좋지만 잘못하면 해로울 수 있습니다.
허리 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적절한 운동과 생활습관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허리 협착증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운동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