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신경 실신이란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혈압이 낮아져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현상입니다. 이 때 어지러움과 구역질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최근 5년간 국내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다가 큰 병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주의해야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주신경 실신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나요?
주로 오랜 시간 서 있거나, 화장실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보다가, 혹은 기침을 심하게 하다가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
어지러운 증상과 함께 속이 메슥거리거나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되는데, 이때 피부가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과도하게 흘리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실신하기 전 전조증상이 있나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공통되는 몇가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 시야가 좁아진다
- 식은땀이 난다
- 가슴이 답답하다
- 호흡곤란
- 복통
- 구역질
- 어지러움
- 기절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중 한가지라도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합니다.
치료방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예방입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등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예방가능하며 만약 이미 쓰러진 경험이 있다면 약물치료나 수액주사 투여 및 기립경사검사(체위배액검사) 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미주신경실신 기립성저혈압 차이
미주신경실신과 기립성저혈압은 모두 저혈압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지만, 그 원인은 다릅니다. 미주신경실신은 미주신경의 과도한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반면, 기립성저혈압은 신경계의 장애로 인해 발생합니다.
미주신경은 심장박동과 혈관의 수축을 조절하는 신경입니다. 미주신경실신은 미주신경이 과도하게 반응하여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혈관이 확장되면서 발생합니다. 그 결과 혈압이 떨어지고 두통, 어지러움,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기립성저혈압은 신경계의 장애로 인해 발생합니다. 신경계는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신경계의 장애로 인해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이 저하되면 기립성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저혈압은 주로 고령자, 당뇨병 환자, 빈혈 환자, 수술 후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미주신경실신과 기립성저혈압은 모두 저혈압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지만, 그 원인은 다르기 때문에 치료법도 다릅니다.
미주신경실신은 미주신경의 과도한 반응을 줄이기 위해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기립성저혈압은 혈압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시행합니다.
요약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중 하나인 미주신경성 실신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대처법을 몰라 위험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 같은 경우엔 생리기간 전후로 자주 발생하는데 미리미리 대비해서 안전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