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들이 한달에 한번씩 겪는 마법같은 일인 생리증후군(PMS) 다들 알고 계시죠? 저 또한 매달 찾아오는 이 고통속에서 살고있는데요 이번 주제는 많은 여성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임신 극초기 증상입니다.
먼저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들을 알아보고 왜 이러한 임신 극초기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원인을 알아볼게요.
생리예정일이 지났는데 생리를 안해요. 혹시 임신인가요?
많은 여성분들이 걱정하시고 물어보시는 부분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우리 몸은 호르몬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피로감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예정일이 2주가 지나도록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걸 권장드립니다.
임신 극초기에 생리 안해요!
- 임신하지 않은 경우: 생리를 하지 않는 가장 흔한 이유는 임신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여성의 생리는 매달 자궁 내막이 탈락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배란 후 발생하며, 배란은 난자가 난소에서 배출되는 과정입니다. 배란이 발생하지 않으면 생리가 없습니다.
- 임신 초기 착상 출혈: 임신 초기에는 착상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착상 출혈은 배란 후 약 10일에서 14일 사이에 발생하는 출혈입니다. 이 출혈은 착상 과정에서 자궁 내막이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 호르몬 불균형: 호르몬 불균형은 생리를 하지 못하는 또 다른 원인입니다. 호르몬 불균형은 스트레스, 체중 변화, 갑상선 질환, 약물 복용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질병: 질병은 생리를 하지 못하는 또 다른 원인입니다. 질병은 자궁내막염, 자궁근종, 자궁암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폐경: 폐경은 여성의 생식 기능이 종료되는 시기를 말합니다. 폐경이 되면 생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습니다.
임신 극초기에 생리를 하지 않았다면 임신 테스트를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테스트는 생리 예정일 1주일 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신 테스트가 양성으로 나왔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임신 확인 및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이 커지고 아파요. 이것도 임신극초기 증상인가요?
네 맞아요. 가슴이 커지는것 역시 임신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랍니다. 유선이 발달하면서 유방이 커지게 되고 이로인해 통증이 동반될 수 있어요. 간혹 유두부분이 예민해지고 유륜색이 짙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임신극초기 증상 1주
- 생리지연
- 피로감
- 식욕변화
- 두통
- 감정 기복
- 유방 팽창 및 민감성
- 소변 빈도 증가
- 설사
- 질 분비물 증가
- 입덧
아랫배가 콕콕 쑤셔요.
자궁이 커지면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자궁이 점점 커지면서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특히 착상혈이 비칠때쯤이면 배가 콕콕 쑤시는듯한 느낌이 자주 든답니다. 만약 출혈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진료를 받으셔야해요.
입덧이 너무 심해요. 입덧약 먹어도 되나요?
입덧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16주 이후면 완화되는 편이랍니다. 다만 심한경우엔 약을 처방받아 드시는 방법도 있어요. 단,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화장실을 자주가요.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나는건 당연한 증상이에요. 임신중에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게 방광을 자극해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답니다. 이건 지극히 정상적인 증상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질분비물이 많아졌어요. 질염 아닌가요?
보통 질분비물이 많아지는 시기는 배란기와 생리 전후라고 해요. 이때 나오는 분비물은 냄새가 나지 않고 가려움증 같은 증상이 없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속옷이 젖을 정도로 양이 많고 악취가 난다면 세균성 질염 또는 칸디다균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하니 가까운 산부인과 방문하셔서 검사 및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두통이 생겼어요.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요.
임신하면 두통이 생길 수 있다는 말 들어보셨죠? 실제로 임산부 10명 중 1명이 경험한다고 하는데요. 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많이 발생하며 하루 종일 지속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심하면 구토 증세까지 보인다고 하니 주의 해야겠죠?
빈뇨현상이 생겼어요. 자다가 깨서 화장실을 가요.
앞서 언급했듯이 임신 중기부터는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감소하는데 그로인해 빈뇨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밤에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는 건 물론이고 심할 경우 외출시에도 화장실 위치를 미리 파악해둬야 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배뭉침이 느껴져요. 조산 위험이 있나요?
정상적인 수축이라면 진통과는 달리 휴식을 취하면 금방 회복돼요. 따라서 무리하거나 피곤했을 때 일시적으로 느끼는 배뭉침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하지만 주기적으로 반복되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강도가 세진다면 조기진통 신호일 수 있으니 빨리 병원에 가야한답니다.
태동이 느껴지지 않아요. 괜찮은건가요?
태아의 움직임이 적은 시기라 태동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어요. 예민한 산모라면 18주 이전에도 느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21~24주 사이에 처음으로 태동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24시간 내내 태동이 느껴져야 한다는 강박관념보다는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서 마음 편히 가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