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명으로 유명한 해열진통제입니다. 이부프로펜 계열인 부루펜과는 다르게 소염작용이 없어서 염증성 질환보다는 감기나 두통 등 단순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에요.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편의점에서도 판매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약이죠. 하지만 그만큼 오남용 사례도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타이레놀의 효능과 부작용, 똑똑하게 알고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타이레놀은 어떤 성분인가요?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해열진통제인 만큼 열을 내려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죠. 또한 염증을 억제시키는 소염작용도 있어서 감기몸살 등 다양한 증상에 복용할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 효능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입니다. 두통, 치통, 생리통, 근육통, 관절통 등 다양한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발열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타이레놀은 성인 기준으로 1회 500mg, 4시간마다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 최대 4회, 200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타이레놀은 과다 복용 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용량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이레놀 500mg 과 650mg 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500mg 은 성인용이고 650mg 은 어린이용이랍니다. 따라서 용량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돼요. 또한 500mg 에는 카페인무수물이 들어있어 간 손상 위험이 있지만 650mg 에는 없어요.
그리고 위장장애 부담감 역시 250mg 인 500mg 보다 적은 편이구요. 대신 반감기가 짧아 하루 최대 8정까지만 복용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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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서방정은 뭔가요?
서방정은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도록 설계된 제형이라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어요. 반면 속방정의 경우 빠르게 흡수되어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 다만 두 제형 모두 위장관 자극 및 신장 독성 유발 우려가 있어서 공복 섭취는 피해야 해요.
특히 술 마신 후 숙취 해소 목적으로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안 되는데요. 음주 시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독성물질 중 하나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뇌세포를 파괴해서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답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드셔야 한다면 최소 6시간 이후에 드시고,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레놀 과다복용시 부작용?
타이레놀은 다른 진통제와는 달리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데요. 과도하게 복용했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호흡곤란, 의식저하, 혼수상태 등이 있어요.
미국에서는 매년 1만 명 이상이 타이레놀 과다복용으로 인해 사망한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죠?
참고로 국내 식약처에서는 한 번에 10알 이상 먹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으니 용법·용량을 지켜서 먹어야겠죠?
요약
오늘은 타이레놀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물론 진통제라는 것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급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약이니 미리 알아두면 좋겠죠?
아무리 안전한 약이라도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